사하구가 사하구에서 일하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대티까치 고개마을에 사하구 기업에서 근무하는 청년을 위한 주택을 마련했다.
사하구는 3월 괴정2동 순환주택을 준공했다. 괴정동 196-1번지 건축면적 85.94㎡ 연면적 250.92㎡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다가구주택 3층 건물로 4가구가 입주한다. 7억84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관내 기업에서 근무하는 주거취약 청년층에게 입주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1층에는 세대별 창고 4개와 주차장, 2층과 3층에는 각각 두 개의 다가구주택이 배치됐다. 가구별 원룸은 10평 규모로 시스템에어컨과 냉장고 붙박이장 침대 책상 신발장 등의 내부 설비 및 가구 가전을 갖추고 있다.
■ 입주자 모집
입주자 모집 공고는 4월 발표될 예정이다. 입주 자격은 18세에서 39세 사이의 무주택으로, 1인 가구 기준 전년도 월평균 소득 359만8164원 이하를 충족하는 청년에게 입주 기회가 주어진다. 사하구 관내 기업에서 취업한 청년이이어야 하며 연소득이 낮은 순으로 입주자가 선정된다. 특히, 보육원 자립준비청년은 우선 선정 대상이 된다. 월 임대료는 시중시세의 60%인 28만2000원으로 책정됐다.
■ 문의：도시재생과 220-5917
대티까치 고개마을에 조성된 괴정2동 순환주택.
